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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선발 출전, 볼턴 5경기 만에 승리 맛봐


'블루 드래곤'이 복귀하자마자 승리를 선사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3일 오전(한국 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울버햄턴과 경기서 종료 직전 다니엘 스터리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8승9무8패, 승점 33점을 기록한 볼턴은 블랙번 로버스를 밀어내고 8위에 올랐다. 지난 다섯 경기에서 1무4패로 무승에 시달렸던 볼턴은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상위권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2011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해 1월 한 달 공백이 있었던 이청용은 팀 복귀 후 곧바로 선발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이청용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는 팽팽했다. 이청용은 올버햄턴의 강한 압박을 견디며 요한 엘만데르와 케빈 데이비스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 흐름을 이어가는데 집중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경기 흐름이 계속됐다. 이청용은 후반 20분 이후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고 오언 코일 감독은 22분 이청용과 매튜 테일러 대신 호드리고 모레노와 다니엘 스터리지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무득점으로 무승부가 예상되던 순간 볼턴이 극적인 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턴 수비수 로날드 주바르의 백패스를 가로챈 스터리지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얻어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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