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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 "'싸인' 재밌게 보고있다" 트위터에 소감


김수현 작가가 SBS 수목드라마 '싸인'을 애청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공개해 화제다.

김수현 작가는 지난 2일 10회분 방송 당시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Kshyun)에 "'싸인'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된 피묻은 블라인드는 분명 접혀있던 걸 고다경이 내리면서 발견됐는데...도대체 누가 접어놨던 건지를 모르겠네. 증거조작팀이? 말도 안 되고 처음부터 접혀있었다? 말 안되고 부엌 잠깐 간 동안 내가 뭘 놓쳤나? 아시는 분 갈쳐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김수현 작가와 팔로우된 엄지원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umjeewon)에 "선생님. 싸인의 엄지원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피해자 김종호가 총에맞으며 쓰러졌다 일어날 때 블라인드줄에 의지해 일어났어요. 그때 블라인드가 올라갔어요"라고 설명했다.

이후 많은 멘션들이 올라오자 김 작가는 "'와아아 '싸인' 많이들 보고 있군요. 티만들러, 커피뽑으러, 물가지러, 화장실 볼일보러, 좀 움직이다 놓치고 도저히 해결이 안 돼 질문했더니 열화와 같은 답글들. 감사 감사"라며 고마워했고, 특히 엄지원에게는 "네에..지원씨 잘 보고 있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엄지원도 "감사합니다~선생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빨리 또 좋은 작품 써주세요"라며 화답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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