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2011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남해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남해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대전 선수단은 지난 7일 출발해 25일까지 19일간의 훈련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남해 동계전지훈련에는 대전 선수단 전원이 참가했으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전 스쿼드 구성과 조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중국 광저우 전지훈련에서 체력훈련에 집중하며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 점검을 했던 대전은 남해에서 전술훈련 위주로 최종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다.
대전은 실전 경기감각 향상을 위해 국내 전지훈련 중인 중국 장춘 야타이 등과의 연습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왕선재 감독은 "조직력 향상을 위해 전술훈련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젊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 완성도 높은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선수들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은 오는 3월 5일 울산 원정을 치른 뒤, 12일 서울과의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2011 K리그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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