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FC서울이 J2리그 교토상가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서울은 11일 가고시마 고쿠부 경기장에서 열린 교토와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아디, 데얀, 문기한의 골로 3-1로 이겼다.
45분씩 3피리어드로 진행된 경기에서 서울은 1피리어리드 종료 직전 몰리나가 연결한 볼을 아디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첫 번째 골을 넣었다.
2피리어드에서는 5분 어경준이 측면에서 올려준 가로지르기를 몰리나가 가슴으로 떨어트렸고 데얀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2쿼터 중반 윤홍창의 파울로 교토에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다.
대거 선수들을 교체하며 나선 3피리어드에서는 30여분이 흐른 뒤 방승환의 패스를 이어받은 문기한이 문전에서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은 오는 18일까지 가고시마에서 J리그 1~2개 팀과 경기를 치르며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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