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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350만 돌파 2011년 최고 흥행작 등극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지난주 49만9천822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358만1천417명을 기록,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연말 개봉, 304만2천4명의 관객(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월 14일자 집계 기준)의 관객을 모은 '헬로우 고스트'의 흥행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조선명탐정'은 2011년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을 보유했던 '헬로우 고스트'를 약 50만명 차이로 누르고 올 흥행 1위작으로 올라섰다.

지난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조선명탐정'은 개봉 2주만에 272만572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해 630만 관객을 동원한 2010년 최고 흥행작 '아저씨'보다 빠른 관객 기록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조선명탐정'은 '연기본좌' 김명민의 코믹 연기가 신선한 웃음을 주는 가운데, 오달수와의 콤비 호흡, 한지민의 섹시한 연기 변신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명민 출연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조선명탐정'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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