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소속사 관계자가 항간에 불거진 3월 일본 진출설 등에 대해 전격 부인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오후 조이뉴스24와 전화 통화에서 "국내 활동을 접는다, 프로그램을 모두 떠난다, 일본 활동에만 전념한다 등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이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지난해 연말 무렵과 비교해 변한 게 전혀 없다. 우리의 기본 방침은 새로운 것에 도전할 기회가 생기면 도전한다는 것과 활동폭을 넓혀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한다는 것이다.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며 하차하지는 않을 것이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일본 지상파 방송에서 방영되고 있는 것과 관련, 다양한 진출안이 모색되는 건 사실이다. 다만 갑자기 국내 활동을 모두 접고 배신자처럼 떠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박2일'과 '감심장' 등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과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일 지 논의해 왔던 건 사실이다"며 "모든 것을 발전적 방향에서 결론내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현재 '1박2일'의 경우 MC몽의 하차 등으로 멤버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무책임하게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국내 스타가 아시아 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승기가 일본 진출에 도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신중하게 일본 활동 플랜을 짜야 할 것이며, 국내 활동을 병행한다고 한 만큼 자신이 몸 담았던 프로그램과 상생적 조율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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