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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팬-선수 한 배 타고 K리그 정상 도전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앞바다를 오가는 유람선 하모니호를 타고 '2011 팬즈 데이'를 개최한다.

16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이날 팬즈 데이는 인천을 이끌고 있는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및 서포터즈 '미추홀보이즈' 등 200여 명이 함께 해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올 시즌 K리그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힘찬 출발을 알린다.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모니호에서 열리는 이번 팬즈 데이는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 인천대교를 오가는 하모니호의 1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올 시즌 새롭게 인천의 푸른 전사가 된 신입 및 영입선수 소개와 사인회 등 2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반환점인 인천대교를 지날 때 선상에 올라 올 시즌 K리그 정상 정복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도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구단 서포터즈 '미추홀보이즈' 김병수 회장은 "이날 팬즈 데이는 인천 팬들과 선수들이 한 배를 타고 올 시즌 K리그 정상을 향해 한 마음으로 함께 뛰기로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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