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완패했다.
한화는 22일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이대수의 솔로 홈런 외에는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1-7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로 나선 유원상은 3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유원상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동현도 2이닝 동안 2실점했고 5번째 투수 김혁민은 1이닝 3피안타 2실점했다.
허유강과 윤근영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한화로서는 선발 후보로 꼽히는 '만년 유망주' 유원상과 김혁민의 부진이 아쉬웠다. 타선에서도 산발 7안타에 그치며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23일 야쿠르트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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