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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수현-수지, 200명 팬과 최종회 관람 '훈훈'


[홍미경기자] 숱한 이슈를 양산하며 종영된 '드림하이'가 마지막을 200여 명의 '드림하이' 팬들과 함께 했다.

지난 2월 28일 일산 CGV에서 개최된 '드림하이' 최종회 이벤트는 극중 주인공 김수현과 배수지가 참석한 가운데 200여명의 팬들이 함께 관람했다. 드라마 제작사는 당초 '최종회 동반관람' 이벤트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신청이 쇄도, 좌석 수가 큰 상영관으로 장소를 옮겨 이벤트를 진행할 만큼 그 관심이 매우 폭발적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삼동앓이'의 김수현과 첫 연기신고식 이후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배수지가 함께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날 팬들의 환호 아래 등장한 김수현은 "이제 송삼동으로 지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두 달 동안 정말 행복했었다"며 첫 주연의 소감을 밝혔다. 배수지 역시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농약 같은 가시나 고혜미입니다. 마지막회라서 정말 아쉽고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수현과 배수지는 최종회 관람에 앞서 배우들의 애장품을 전달하는 등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드라마가 모두 끝난 후 팬들은 '마지막까지 이런 감동과 재미를 줘서 행복하다. 끝난다는 것을 믿고 싶지 않다', '한동안 잊을 수 없을 것', '김수현을 실제로 보게 돼서 소원 풀었다' 등 솔직한 의견을 전하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이 날 이벤트에 대한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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