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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로열패밀리', 스토리는 '호평'-시청률은 '불안'


[이미영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가 한자리수 불안한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첫방송된 '로열패밀리'는 7.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마이 프린세스'의 마지막회가 기록한 15.0%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다소 기대 이하의 저조한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다만 이날 첫방송한 KBS 2TV '가시나무새'에는 우위를 점하며 수목극 2위를 기록했다. '가시나무새'는 이날 5.9%의 시청률을 기록, '로열패밀리'와 1.1% 포인트 격차가 났다.

이날 방송에서 '로열패밀리'는 국내 굴지의 기업 JK가의 둘째며느리 김인숙(염정아 분)과 소년원 출신의 검사 한지훈(지성 분)의 캐릭터 소개가 이어졌다.

지훈은 고아원 출신인 자신의 후원자였던 인숙이 JK 그룹에서 내몰릴 위기에 처하자 이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지훈이 동료검사가 수사 중이던 JK그룹 비자금 조성 내역서를 들고 공회장을 찾아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시청자들은 지성의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 연기를 비롯해 염정아 등 주연배우들의 명품 연기, 탄탄한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전개 등에 호평을 보냈다.

한편 SBS '싸인'은 23.3%로 독주 태세 마련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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