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영국 언론이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팀 리빌딩 계획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 보도했다.
영국의 '메트로'는 7일(한국시간) "박지성이 거대한 스쿼드를 만들려고 하는 퍼거슨 감독의 리빌딩 프로그램의 희생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 파트리스 에브라 등은 계약 연장에 사인을 했지만 박지성은 아직까지 계약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박지성이 맨유를 떠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메트로는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라치오 등이 박지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더 이상 박지성을 데리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을 포기하면서까지 구상하고 있는 퍼거슨 감독의 거대한 스쿼드는 한 마디로 스타 군단이었다. 거물급 스타들을 영입해 더욱 강한 맨유로 탄생하겠다는 의지다. 메트로는 퍼거슨 감독이 거대한 스쿼드를 완성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영입 리스트를 공개했다.
메트로는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과 영입 전쟁을 펼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의 첫 번째 영입 계획은 반 데사르 골키퍼를 대체할 선수다. 아약스 골키퍼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와 샬케04의 마누엘 노이어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트로는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 애스턴 빌라의 애슐리 영, 에버턴의 잭 로드웰, 선더랜드의 조단 헨더슨 등도 맨유의 쇼핑리스트에 올라있다"며 퍼거슨 감독의 야심찬 계획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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