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오는 25일 온두라스, 29일 몬테네그로와 평가전을 치를 27명의 태극전사들이 확정됐다.
조광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1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차례 이어지는 A매치에 나설 27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박주영(AS모나코),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등 유럽파는 여전히 조광래 감독의 신뢰를 받았고 김보경(오사카), 조영철(니가타) 등 J리거 스타들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특히나 이근호(오사카)는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성룡, 이용래(이상 수원), 윤빛가람(경남), 지동원(전남) 등 지난 2011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K리거들 역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온두라스, 몬테네그로전 출격을 기다리게 됐다.
깜짝 발탁도 있었다. 성남의 골키퍼 하강진, 서울의 김태환, 광주의 박기동. 김성환(성남), 조찬호(포항) 등이 K리그에서의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첫 대표팀 발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관중들에게 불미스런 행동을 해 징계를 받은 홍정호(제주)는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 온두라스, 몬테네그로전 출전 축구대표팀 명단(27명)
▲GK=정성룡(수원) 김진현(오사카) 하강진(성남)
▲DF=곽태휘(울산) 이정수(알사드) 김영권(오미야) 황재원(수원) 박주호(이와타) 최효진(상무) 이상덕(대구) 홍철(성남) 김태환(서울)
▲MF=이용래(수원) 윤빛가람(경남) 김성환(성남)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턴) 김보경(오사카) 조영철(니가타) 조찬호(포항) 고창현(울산)
▲FW=박주영(모나코) 지동원(전남) 김정우(상무) 김신욱(울산) 이근호(오사카) 박기동(광주)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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