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박지성(30)이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지는 볼턴과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박지성은 지난달 1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고 이후 재활에 매진해왔다. 그동안 박지성의 조기복귀설이 나오기는 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그런데 퍼거슨 감독이 직접 박지성의 복귀 날짜를 언급하며 박지성의 복귀가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렸다.
퍼거슨 감독은 15일 영국의 '더선'을 통해 "지금 맨유는 올 시즌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이런 시기에 핵심적인 일은 맨유의 모든 선수들이 돌아와 가동돼야만 하는 것이다. 앞으로 맨유는 세 개의 대회(프리미어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가 더 남아 있다"며 부상자들의 복귀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복귀 시점을 예상했다. 퍼거슨 감독은 "현재 박지성이 아주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희망적이게도 오는 토요일(한국시간 20일 일요일) 복귀할 것 같다"며 볼턴과의 이번 홈경기 때는 박지성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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