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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천정명-이상윤, '절친모드' 우애 과시


[홍미경기자] MBC '짝패'(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이성준)에 출연 중인 천정명과 이상윤이 촬영과 실제가 구분되지 않는 친근한 모습으로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지난 17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천둥(천정명)과 귀동(이상윤)은 나란히 활을 쏴 과녁을 명중시키는 장면을 연출했다. 활시위를 당기고 놓는 장면에서 서로의 자세를 꼼꼼히 모니터하고 조언을 해주며 매니저를 자청했던 두 사람은 휴식 시간에도 나란히 쉬며 드라마 속 천둥과 귀동 같은 다정함을 과시했다.

천정명은 이상윤에 대해 "천둥과 귀동은 밀도 깊은 우정을 나누는데 매번 그런 대사와 감정들을 주고받으며 상황에 몰입하다보니 실제로도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상윤이의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귀동 같은 부분들이 있어 더욱 그런 것 같다"고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같은 연예인 농구팀에서 활동하며 운동으로 우정을 다져온 천정명과 이상윤은 처음 시도하는 활쏘기 연기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급의 실력을 뽐냈다.

이상윤은 "정명형은 워낙 운동 신경이 좋아 방법만 가르쳐주면 금방 익히는 것 같다"고 칭찬하며 "함께 하니 은근히 경쟁도 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천정명에 대한 각별함을 전했다.

천정명과 이상윤의 활쏘기신은 오는 21일 '짝패' 13회에서 방송될 예정. 귀동은 금옥(이설아 분)과 혼담이 오고가는 민대감댁 도령(김민수 분)에게 '지는 사람이 옷 벗기'라는 조건의 활쏘기 내기를 제안하고 천둥을 초대한다. 하지만 내기 중 천둥의 목 뒤에 있는 붉은 점을 발견하게 된 귀동은 막순(윤유선 분)이 자신과 천둥을 바꿔치기했음을 직감한다.

'짝패'는 조금씩 밝혀지는 귀동과 천둥 출생의 비밀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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