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김태원이 '위대한 탄생'에 출연중인 백새은과 가까운 친척 사이임을 밝혔다.
김태원은 21일 방송될 MBC '놀러와'의 '위대한 멘토' 스페셜 편에 출연해 '위대한 탄생'에 얽힌 깜짝 비밀을 공개했다.
김윤아의 제자로 수업을 받고 있는 백새은이 김태원의 가까운 친척이었던 것.
김태원 역시 이러한 사실을 김윤아의 멘티 최종 4인이 모두 선정된 뒤에 알았다고. 백새은이 김태원과 친척 관계임을 숨긴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원은 또 '위대한 탄생' 멘토로 합류하지 못할 뻔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태원은 "'위대한 탄생' 방송 전 멘토가 비밀로 유지되고 있을 당시 내가 멘토라고 발설돼 합류하지 못할 뻔 했다"고 밝혔다. 당시 국민할매로 굳어진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고심하던 김태원은 멘토 자리를 양보할 수 없어 제작진을 찾아가 극단의 결정을 내렸다.
김태원은 녹화 당시 위암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제작진조차 눈치 못 챘던 김태원의 몸을 불사르는 프로 정신에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놀러와'에는 김태원과 방시혁 신승훈 이은미 김윤아 등이 출연해 '위대한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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