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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웨슬리 영입


[최용재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빠른 공격축구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웨슬리(20)를 영입했다.

전남은 레이나, 인디오, 코니에 이어 웨슬리를 영입함으로써 공수에서 최고의 포메이션을 완성했다. 웨슬리는 지동원, 인디오와 함께 전남의 강력한 공격 편대를 이뤄 빠른 공수 전환,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술 다변화로 빠르고 화끈한 전남 특유의 공격 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웨슬리는 180cm, 72kg의 날렵한 체구로 아직 젊지만, 스피드가 있고 패기가 넘치며 골 결정력을 가진 유망주다.

전남과 계약한 웨슬리는 "전남에 와서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해보았는데 선수들 분위기가 좋았고 훈련장 또한 최고의 시설을 갖춘 것 같다. 특히 20일 경기에서 서울에 3-0으로 승리하는 것을 보고 한 팀이 된 것에 기뻤다. 전남이 우승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웨슬리는 선수단이 훈련에 돌입하는 25일부터 전남 선수단과 함께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웨슬리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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