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의 최다니엘과 김민서가 첫 촬영호흡을 맞췄다.
지난 23일 홍익대학교 부근에서는 최다니엘과 김민서의 연인 장면 촬영이 진행됐다.
패션회사 MD인 최진욱 역을 맡은 최다니엘은 그의 직장 동료이자 첫사랑인 강윤서 역의 김민서와 영화를 감상하는 회상 장면부터 인형을 선물하는 모습 등 봄날의 풋풋한 연인 모습을 아름답게 재현해 냈다.
거리 데이트 촬영이 이뤄진 홍익대 앞 거리는 리허설 때부터 많은 팬이 모여들어 드라마에 대한 높은 기대를 엿보게 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최다니엘의 손짓과 표정 하나하나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첫 촬영인 만큼 배우들이 어색하고, 구경하려 몰려든 팬들 때문에 집중하기도 어려웠을 텐데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모두 프로다운 멋진 연기를 보여줬다"며 "이 분위기를 마지막 촬영까지 이어 가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는 드라마를 만들어 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안미녀'는 서른네살 노처녀가 '절대 동안'을 무기로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로맨틱코미디다. 극중 최다니엘은 장충동 족발집 후계자 자리를 박차고 나와 패션회사에 취직한 '애교남' 최진욱 역할을 맡았다.
'성균관스캔들'에서 기생 초선 역으로 활약했던 김민서는 유학파 디자이너로 장나라와 대립구도를 그리는 강윤서 역할을 맡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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