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박주영 원톱 내세워 온두라스 공략

[이성필기자] 조광래 감독이 예고했던 멤버가 선발 출전해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골키퍼 정성룡(수원 삼성)이 최후 방어선을 구축한다.

플랫4 수비에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쟈)-이정수(알 사드)-황재원(수원 삼성)-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가 나선다. 중앙 수비 요원인 김영권과 측면 미드필더 겸 공격수 조영철은 조 감독의 예고대로 좌우 풀백으로 기용됐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셀틱)이 나서며 앞선에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용래(수원 삼성), 김정우(상주 상무),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배치된다.

원톱으로는 박주영(AS모나코)이 나서 A매치 50번째 출전 기록과 함께 골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