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섬뜩한 살인마 황선희, '시티헌터' 전격 합류

[장진리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싸인'이 낳은 루키, 황선희가 '시티헌터'에 합류한다.

황선희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청와대 인근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진수희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황선희는 이준혁의 첫사랑이자 이민호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여인으로 차갑고 도도한 듯 보이지만 따뜻한 속내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싸인'에서 섬뜩한 살인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황선희는 '시티헌터'를 통해 확실한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는 각오다.

황선희는 "전작 '싸인'에서 보여드리지 못한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시티헌터'를 통해 선보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이광수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는 '49일' 후속으로 오는 5월 25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