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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최고의 사랑'서 한물 간 스타 변신


[이미영기자] 배우 공효진이 '최고의 사랑'으로 1년여 만에 안방 컴백한다.

공효진은 홍자매 작가의 신작 '최고의 사랑'에서 여주인공 구애정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MBC 드라마 '파스타'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공효진이 극중 맡은 인물 구애정은 과거 인기 4인조 걸그룹 '국보소녀'의 멤버로, 팀내 '도도한 섹시'를 담당했던 아이돌 스타 출신의 연예인이다. 최고정점에 있던 시절 불미스런 스캔들로 인해 그룹이 갑자기 해체 되면서 인기는 사라지고 당장의 생계에 전전긍긍하는 한 물 간 연예인으로 전락한 인물이다.

'파스타'의 서유경이 일에 열정적이고 사랑 앞에 솔직하지만 어딘가 서툴고 어리숙한 캐릭터였다면 '최고의 사랑' 속 구애정은 솔직하고 뻔뻔하면서도 국보급 소심함과 궁상과 비굴을 타고난 캐릭터다.

'최고의 사랑'은 전성기 지난 스타 구애정이 국내 정상의 톱스타인 남자배우 독고진(차승원 분)이 엮여 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윤계상, 유인나, 정준하 등이 출연하는 '최고의 사랑'은 '로열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5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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