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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개막전 이벤트, '박철순-김경문' 배터리 뜬다


[권기범기자] 두산 베어스는 4월 2일과 3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질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 2연전에서 다양한 행사와 팬서비스를 진행한다.

개막전 행사는 두산베어스의 열혈팬인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12시 50분 치어리더와 밸리댄스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개막전 식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원년 우승 챔피언 반지 전달식이 그라운드에서 펼쳐진다. 이는 구단 창단 30년을 기념하고 1982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단에 챔피언 반지를 수여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특별 이벤트. 전광판을 통해 창단 30주년 기념 영상물이 상영되고, 소개되는 원년 멤버들에게 챔피언 반지와 꽃목걸이를 수여한다.

수여식이 끝난 뒤에는 원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들이 등장해 당시를 떠올리는 인터뷰를 진행한다. 두산의 초대감독이자 우승감독인 김영덕(75) 씨를 비롯해 당시 주장을 맡았던 김우열(63) 씨와 원년 정규시즌 MVP 박철순(55) 씨, 한국시리즈 MVP 김유동(57) 씨가 참가한다. 원년 멤버들이 직접 2011시즌 두산 베어스의 우승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대형풍선에 적어 하늘에 날린 후 그라운드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원년 우승 배터리인 박철순 씨와 김경문 감독이 시구와 포구를 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김경문 감독은 포구 뒤 덕아웃으로 돌아가 팀을 지휘한다. 원년 주장 김우열 씨는 시타를 맡아 개막전의 열기를 더한다.

또한 이날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올드 유니폼과 모자, 헬멧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원년 멤버들 역시 올드 유니폼을 입고 반지 수여식에 참석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개막전 다음날인 3일에는 인기 걸그룹 '시크릿'이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특별 공연을 펼친다.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22)과 송지은(21)은 이날 승리 기원 시구와 시타를 맡아 잠실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두산은 이번 개막 2연전을 기념해 팬들에게 나눠줄 선수단의 프로필 및 홈경기 안내가 담긴 가이드북 1만권을 준비했다. 개막전 당일에는 순금 50돈 야구배트(1명)를 비롯해 니콘 쿨픽스 디지털카메라, 자유투어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추첨과 이벤트 참여를 통해 관중들에게 제공한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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