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컬투의 김태균이 결혼 전까지 독신주의자였다고 고백했다.
김태균은 31일 오후 12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결혼 전에는 어딘가에 소속되고 얽매이는 게 싫어서 연애만 하고 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한 김태균은 연애 당시 이런 고백을 털어놓았지만 지금의 부인이 오랫동안 김태균을 짝사랑해왔고, 가족들에게 소개한 첫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이 여자다'라는 생각과 함께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김태균과 18년간 우애를 다지고 있는 정찬우는 "호프집에서 헌팅으로 아내를 만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정찬우는 아내를 보는 순간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고 고백했다며 "주머니에 차비 500원 밖에 없었음에도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집에 갈 차비 밖에 없으니 커피 좀 사주면 안되겠냐'고 얘기했고, 지금의 아내가 흔쾌히 승낙을 했다"고 과거를 추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