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드라마 '가시나무새'가 하루만에 SBS '49일'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수목극 꼴찌로 밀려났다. 확고한 1등이 없는 수목극에서 시청률 순위 변동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4월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월31일 방송된 KBS '가시나무새'는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결국 전날 기록한 최고 시청률(10.5%)에서 0.9%포인트 하락하며 수목극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애린(차화연)은 서정은(한혜진)에게 "우리 엄마-딸 하자"고 제안했고, 그후로 6년의 시간이 흘렀다. 정은은 한유경(김민정)의 딸을 자기 자식처럼 길렀고, 이영조(주상욱)는 원단가게에서 자리를 잡았다. 잠잠했던 그들앞에 최강우(서도영)와 유학에서 돌아온 한유경이 나타나면서 드라마는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는 시청률 13.7%, SBS '49일'은 10.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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