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국내 톱스타 커플인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3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한 매체는 4일 김혜수와 유해진이 바쁜 스케줄과 성격 차이로 올 초 이별의 수순을 밟고 연인에서 동료 연기자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유해진의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의 개인적인 일이라 몰랐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중이다"고 밝혔다. 김혜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회의중이다. 나중에 연락 드리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2006년 영화 '타짜'에서 다시 재회하면서 각별한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초 소속사를 통해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됐으며,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따뜻한 애정 표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혜수는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등 출연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해진은 오는 28일 영화 '적과의 동침' 개봉을 앞두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