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은퇴를 선언한 게리 네빌(36)이 팀 동료였던 라이언 긱스(38)와 폴 스콜스(37)에게 오랫동안 맨유에 남아 활약하기를 간청했다.
네빌은 4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긱스와 스콜스가 맨유에서 더 뛰기를 바란다. 많은 맨유 팬들이 바라는 것처럼 나 역시 긱스와 스콜스가 맨유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은 은퇴했지만 '살아있는 전설' 긱스와 스콜스는 계속 남아주기를 바랐다.
이어 네빌은 "나는 긱스와 스콜스에게 항상 그들을 믿는다고 말해왔다. 그리고 최소한 다음 한 시즌은 맨유에서 뛰라고 간청하고 싶다. 그들은 여전히 최고의 선수들이다. 긱스와 스콜스 모두 여전히 맨유에서 핵심 선수들이다. 그라운드에서 이들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높은 수준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다"며 오랜 팀 동료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전했다.
긱스와 스콜스는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긱스는 1990년 맨유에 입단해 단 한 번도 클럽을 옮기지 않으며 총 868경기 출전해 158골을 성공시켰다. 스콜스 역시 1994년 맨유에 입단해 지금까지 총 669경기서 150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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