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한혜진, 김민정 두 여자의 팽팽한 기싸움이 KBS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시청률을 두자릿대로 다시 끌어올렸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가시나무새'는 전국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9.9%)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는 12.5%, SBS '49일'은 10.8%를 차지하며 수목극이 양보없는 삼파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6년만에 나타난 유경(김민정)이 정은(한혜진)에게 영화 주연자리를 주지 않기 위해 사사건건 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정은은 "감독이 고른 주연은 나다. 나 그 옛날의 바보 서정은 아니다"라며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한편, 유경은 정은의 휴대폰에서 딸 한별이와 엄마 명자(차화연)의 사진을 발견하면서 혼란에 휩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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