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빅뱅이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일본의 오리콘은 12일 "한국의 인기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1년 9개월만에 새 앨범 '빅뱅2(BIG BANG 2)'를 발매한다"고 보도했다. 빅뱅의 새 앨범 '빅뱅2'에는 '투나잇(Tonight)'을 비롯해 지난 2월 한국에서 발매된 앨범의 곡들이 수록된다.
빅뱅은 새 앨범 발매에 맞춰 일본 전국 투어 '빅뱅 프레젠트 '러브 앤 호프 투어 2011(BIG BANG presents "Love & Hope Tour 2011")을 연다. 빅뱅의 이번 투어는 일본 대지진 사태로 개최 자체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빅뱅은 "이런 심각한 상황일때야말로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이 필요하다"며 "사랑과 희망을 담아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전국 투어의 타이틀을 '사랑과 희망(Love & Hope)'으로 고쳐 예정대로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빅뱅의 전국투어는 5월 10일 오사카성 홀을 시작으로 치바 마쿠하리멧세, 나고야 가이시홀 등에서 7회 공연을 통해 약 9만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빅뱅의 일본 투어를 두고 팬들은 방사능 여파를 우려하며 반대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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