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관 감독, "FC서울은 발전 진행형"

[최용재기자] 황보관 FC서울 감독은 서울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과의 K리그 5라운드를 앞두고 14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FC서울 프레스데이'에서 황보관 감독은 "서울이 3월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제는 조금씩 서울 본연을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서울의 경기력은 발전하고 있다. 서울은 발전 진행형이다. 좋은 경기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발전하고 있는 서울을 설명했다.

발전하고 있는 서울의 모습. FC서울은 그 모습을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전에서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황보관 감독은 "울산을 홈으로 불러서 경기를 한다. 서울이 한 단계 레벨 업이 된 좋은 축구를 할 것이고 서울이 이길 것이다. 울산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경험이 있고 개인기량이 뛰어난 선수다. 이런 팀을 홈으로 불러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홈에서의 승리를 약속했다.

황보관 감독은 최태욱과 하대성의 복귀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황보관 감독은 "최태욱과 하대성이 이번 경기에 뛴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많이 올라와 있다. 오늘과 내일 보면서 울산전에 내보낼 지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