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오릭스)가 일본 무대 첫 등판에서 첫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박찬호는 15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1회말 첫 타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일본 진출 첫 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라쿠텐의 1번타자 마쓰이 가즈오를 상대한 박찬호는 2구째 134km 직구를 던지다 홈런을 맞고 말았다.
홈런 허용 후 2,3번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한숨 돌린 박찬호는 4번 야마자키에게 우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박찬호는 5번 다카쓰에게도 배트 중심에 맞는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으나 중견수의 호수비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1회말 첫 수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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