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동안미녀'의 주인공 4인방이 티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간 방송된 '동안미녀'의 티저 예고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예고편에서 소영(장나라 분)은 재봉틀을 돌리며 의상디자이너의 꿈을 꾼다. 진욱(최다니엘 분)이 마네킹에게 따귀를 맞는 장면은 상상력 넘치는 남자주인공의 좌충우돌 캐릭터를 잘 살린 대목이다. 승일(류진 분)은 마네킹과 대화하고, 윤서(김민서 분)는 옷을 수차례 갈아 입으며 젊은 디자이너의 모습을 표현했다.
예고편은 주연배우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스틸컷으로 찍은 후 모션을 이어 붙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기법'을 차용해 신선한 느낌을 전한다. 뚝뚝 끊어지는 배우들의 움직임이 코믹하면서도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을 전해 드라마의 느낌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드라마 제작진은 "예고편이 나간 후 예고편을 다시 볼 수 있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남다른 관심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한껏 고무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동안미녀'의 티저 예고편은 오는 25일 오픈하는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볼 수 있다.
한편 '동안미녀'는 34살의 노처녀가 '절대 동안' 외모를 무기로 꿈과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다. KBS '강력반' 후속으로 5월 2일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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