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아시아의 거포' 이승엽(35, 오릭스)이 졸지에 덕아웃 신세가 됐다.
이승엽은 2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홈경기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2일 개막 후 8경기 동안 꾸준히 선발 출장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자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일침을 놓은 것이다. 1루수(4번)로는 그 동안 외야수로 나서던 T-오카다가 출장했다.
이승엽은 시즌 개막 후 8경기서 1할7리(28타수 3안타)로 부진에 빠져 있다. 13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시즌 첫 안타를 스리런포로 연결시켰지만 이후 좀처럼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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