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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이지아가 부부?…"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


[장진리기자] 톱스타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수십억원대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특별한 관계는 21일 오후 스포츠서울의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 보도로 처음 외부에 알려진 후 그동안 숨겨졌던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연예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전체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서태지와 이지아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놓고 소송 중이라면 둘의 관계는 법적으로 부부였거나 사실혼 상태가 한동안 지속됐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스포츠서울은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고, 두 사람의 이혼소송 사실은 지난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있었던 2차 공판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퍼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서태지와 이지아가 벌써 이혼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MBC는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배우 이지아와 가수 서태지가 미국에서 이미 이혼을 하고 뒤늦게 위자료와 재산분할 청구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이지아 측은 지난 2009년 이혼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며, 서태지 측은 미국에서 지난 2006년 이혼했다며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와 이지아 두 사람이 이혼 연도를 갖고 다투는 것은 위자료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3년이기 때문이며,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원의 재산분할을 청구하고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MBC는 전했다.

어쨌든 이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한국 가요계 최고 스타인 서태지가 몰래 결혼을 했었다는 것도 놀라울 뿐더러 그 상대가 배우 이지아라는 점은 더욱 충격적일 수 밖에 없다. 이지아는 그를 연예계로 이끈 한류스타 배용준과 열애설이 있었던 데다가 현재는 톱스타 정우성과 열애중이기 때문이다.

서태지와 이지아가 부부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소속사와 측근도 둘의 관계를 전혀 모르고 있었고, 특히 이지아의 연인 정우성조차도 몰랐을 정도로 서태지는 물론, 이지아도 사생활이 베일에 감춰져 있기로 유명한 연예인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톱스타이자 신비주의로 일관한 서태지와 이지아의 관계가 자세히 밝혀질 경우 연예계에 한바탕 핵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네티즌과 팬들도 패닉상태다. 네티즌들은 "식스센스 이후 최고의 반전"이라며 놀라워하는 한편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르겠다. 까도까도 알 수 없는 사람들"이라며 상식을 초월한 두 스타의 행보에 혀를 내둘렀다.

현재 서태지 이지아와 관련, 온갖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온라인상에는 소문과 추측성 글들이 난무하는 등 한동안 대한민국은 서태지와 이지아 광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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