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박준태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박준태는 지난 주말 강원과의 7라운드에서 차원이 다른 공격력을 선보이며 인천의 승리를 이끌었다. 발군의 스피드와 뛰어난 발기술로 강원의 압박 수비를 무력화하며 1골1도움을 올렸다.
공격수 부분에는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을 침몰시킨 광주FC의 주앙 파올로가 선정됐다. 서울과의 7라운드에서 주앙 파올로는 감각적인 결승골을 넣어 광주의 승리를 이끌었다.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대구를 침몰시킨 김동찬(전북)도 베스트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분에서는 인천의 박준태와 경남의 윤빛가람, 제주의 박현범, 포항의 조찬호가 선정됐다. 수비수 부분에는 포항의 김정겸, 광주의 유종현, 부산의 김응진, 전북의 최철순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경남의 '전설' 김병지가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베스트 매치는 경남이 수원을 2-1로 격파한 경남-수원전이 선정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