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박예진이 박희순과의 열애에 대해 수줍은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헤드'(감독 조운, 제작 이든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는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백윤식, 박예진, 류덕환, 데니안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열혈 여기자 '홍주' 역을 맡은 백윤식과의 호흡에 대해 "차라리 맞딱뜨려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전화 한마디로 모든 상황이 벌어지는 설정이라 혼자 뭘 해야 하는 것이 많았다. 나중에 얼굴을 보고 괴롭힘을 당하니 오히려 좋더라"고 이색 소감을 밝혔다.
액션 추격전에 대해서는 "막 액션이라서 발차기 하다 넘어지고, 액션보다는 실제로 넘어지고 까지고 하는 장면이 많았다"며 "시나리오를 보며 고생하겠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수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액션 연기라고 해서 롤 모델은 딱히 없었고 안젤리나 졸리가 나오는 액션 추격 장면을 보라고 해서 봤는데 크게 연관이 있지는 않았어요."
박예진은 지난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박희순과의 만남에 대해 "조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이가 어리고 아니고를 떠나 모든 연예인들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배우의 입장에서 말을 많이 하기가 조심스러우니, 이해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살한 천재 의학자의 머리가 사라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한 액션 스릴러 '헤드'는 오는 5월 26일 개봉 예정작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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