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평가받고 있는 리오넬 메시(24,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0~11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후 매긴 선수별 평점에서 2골을 성공시키며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킨 바르셀로나의 메시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절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후반 31분 메시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아펠라이가 메시에 이어 7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 피케와 푸욜 등 바르셀로나 수비수들이 각각 7점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침묵한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평점 5점을 받아 양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에 그쳤다. 호날두는 장기인 프리킥 기회를 잇달아 놓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