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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전역식 몰린 인파에 미군 '덜덜'…"빈 라덴 때문"


[장진리기자] 조인성 군 전역현장에 몰린 취재진과 팬들에 미군이 긴장했다.

4일 조인성이 25개월간의 공군 군악대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훈련장에는 100여명의 취재진과 조인성의 군 전역을 축하하기 위한 국내외의 400명의 팬들이 몰렸다.

취재진들은 조금이라도 조인성의 모습을 잘 잡기 위해 높은 화단에 올라가거나 사다리에 올라가는 등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공군 측은 이를 막으며 이동로 외에는 움직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막았다.

이유는 2일 사망한 오사마 빈 라덴 때문. 미군 측은 테러 위험을 이유로 들어 공군에게 취재진들의 접근이나 군사 지역 내 촬영을 일절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던 것.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했던가. 민감한 시기, 조인성의 전역에 모인 유례없는 인파에 미군은 테러 위협에 잔뜩 긴장해야만 했다.

한편 조인성은 4일 오전 2008년 11월 공군에 입대한 후 25개월만에 군 전역을 신고했다. 조인성은 군 제대 후 여행을 통해 휴식을 취한 후 영화 '권법'으로 컴백한다.

조이뉴스24 평택(경기)=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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