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임재범과 박재범, 두 '재범'이 정상을 두고 다투게 됐다.
임재범과 박재범은 '너를 위해'와 '어밴던드(Abandoned)'로 13일 오후 생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올랐다.
특히 임재범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의 뜨거운 인기로 발매된지 11년이나 된 '너를 위해'로 1위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 가수의 노래가 11년의 세월을 거슬러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오른 것은 좀처럼 유례가 없는 일.
'나는 가수다'를 통해 방송된 '너를 위해'는 방송 직후부터 음원 차트를 휩쓸었고, 음반 판매 차트까지 모두 정복하며 올킬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가 '뮤직뱅크' 1위 후보 선정에 반영된 것이다.
이번 '뮤직뱅크'는 5월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재범의 대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재범은 1년 8개월만의 컴백과 동시에 '뮤직뱅크' 1위를 거머쥐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고,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를 통해 불꽃 존재감을 선보이며 '임재범 다시보기' 열풍을 이끌었다.
임재범과 박재범, 두 재범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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