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모나코 왕자' 박주영(26, AS모나코)이 6월에 새신랑이 된다.
박주영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고려대) 1년 선배 정유정 씨(27)와 오는 6월 12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정 씨는 현재 고려대 정치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박주영과 정 씨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04년 당시였다. 고려대 입학생이었던 박주영은 1년 선배 정 씨에게 끈질긴 구애를 펼쳤고 2005년 정 씨와 정식으로 연인 관계를 맺었다. 이후 6년간 사랑을 이어왔고 결혼에 이르게 됐다.
박주영은 당초 2010년말 정 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소속팀 모나코와 2011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 등을 감안해 결혼식을 6월로 미뤘다.
박주영과 정 씨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주영은 "일반인인 신부와 하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예식을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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