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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뺑소니 누명 벗었다…경찰 "상처 극히 경미" 무혐의 처리


[장진리기자]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한예슬이 누명을 벗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도모씨(36)가 신고한 한예슬의 뺑소니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도씨가 입은 상처가 극히 경미하고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며 "한예슬이 도씨에게 상해를 입힌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자신의 자택 부근에서 행인 도씨를 차로 친 후 뺑소니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도씨는 "한예슬이 사과 한 마디 없었다"며 뺑소니 혐의로 한예슬을 고발했고, 한예슬 측은 사고 당시 CCTV를 공개하는 한편 피해자가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 녹취록을 제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강남경찰서에 직접 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았던 한예슬은 이번 무혐의 처리로 뺑소니 오명을 벗게 됐다.

한편 최근 송중기와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를 촬영한 한예슬은 드라마 '스파이 명월'을 준비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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