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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 20% 고지 '훌쩍'


[장진리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밤 방송된 '신기생뎐'은 2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8.5%에서 1.7%포인트 상승한 수치. '신기생뎐'은 시청률 20% 고지를 넘으며 턱 밑까지 추격에 나선 '내 마음이 들리니'를 제치고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방송된 '신기생뎐'에서는 단사란(임수향 분)과의 결혼을 막기 위해 나서는 아수라(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사란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한 아다모(성훈 분)를 막기 위해 아수라는 아다모의 카드를 모두 정지시키고 취업을 방해한다.

아다모의 항의에 "도 닦는 심정으로 너에게 헌신했는데 이제 와서 근본도 모르는 기생을 데려와 며느리 삼으라고 할 수 있느냐"며 분노하고, 이에 아다모는 "내일 짐 다 실어 갈 거다"라며 "이제 못난 얼굴 볼 일 없을 것"이라며 집을 뛰쳐나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내 마음이 들리니'는 16.7%, KBS 1TV '근초고왕'은 10.2%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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