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가수 김현중이 '런닝맨'에서 하하와 F2로 연합하며 빼어난 예능감을 과시했지만, '능력자' 김종국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김현중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참여해, 런닝맨 멤버 중 1명의 도움을 받아 시내 대형문고 3곳을 다니며 나머지 런닝맨들의 이름표를 떼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스파이 하하와 F2로 연합한 김현중은 송지효, 유재석, 광수 등을 탈락시키며 김종국 하나만을 남겨둔 채 미션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김종국 앞에서 무릅을 꿇고 말았다.
2대 1의 숨막히는 추격전에서 김종국과 대치한 하하와 김현중은 호흡이 맞지 않았고, 하하는 김종국에게 잡히고 겁먹은 김현중은 도망치고 말았다.
결국 김종국은 하하를 외딴 방으로 몰아넣은 뒤 문을 막아선 채 김현중과 1대1 대결을 했고, 김현중은 셋을 센 후 김종국에게 달려들었지만 맥없이 미끄러지고 말았다.
이날 혼자 건장한 남자 두명을 제압하는 김종국의 괴력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이뉴스24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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