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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우드 위대한 러브스토리', 'PiFan 2011' 개막작 선정


7월14~24일 경기도 부천일대서 34개국 221편 영화 선보여

[김양수기자] 내달 14일부터 경기도 부천일대에서 펼쳐지는 '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인도의 대표적인 대중영화 양식인 '발리우드'에 집중한다.

14일 서울 신촌 유플렉스에서 진행된 'PiFan 2011' 공식기자간담회에서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올해 'PiFan'의 개막작은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출품해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발리우드 위대한 러브스토리'"라고 소개했다.

'발리우드 위대한 러브스토리'는 라케쉬 옴프라카쉬 메흐라와 제프 짐발리스트, 두명의 감독이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로, 발리우드 영화 대표작들의 장면을 통해 발리우드 영화가 가진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발리우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오감을 만족시키고, 춤과 노래, 환상적 상상력이 가득한 발리우드 대표작들의 향연이 80여분간 펼쳐진다. 역사 사회적 맥락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PiFan 2011'의 폐막작으로는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블라인드'(감독 안상훈)가 선정됐다.

사랑과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올해 'PiFan'은 총 34개국 221편의 영화(장편 127편, 단편 94편)를 선보인다. 'PiFan'은 내달 14일부터 24일까지 총 11일간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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