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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지바롯데에 패 인터리그 마감…임창용 휴식


[석명기자] 야쿠르트가 지바롯데에 패하면서 인터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팀 패배로 야쿠르트의 마무리투수 임창용은 등판 기회가 없었다. 지바롯데의 김태균은 이날 부상으로 아예 1군 엔트리 말소됐다.

야쿠르트는 19일 지바롯데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져 1-7로 패했다. 이로써 야쿠르트는 인터리그 기간 10승 2무 12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소속 팀들의 전반적인 약세로 리그 선두(25승 5무 19패)는 지켜냈으나 퍼시픽리그 팀들에 약한 면모를 드러내며 체면이 깎인 인터리그 결과였다.

지바롯데는 이날 1승을 보탰음에도 8승 2무 14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우울한 인터리그를 보냈다. 시즌 전체 성적은 21승 3무 25패.

야쿠르트는 1회 미야모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 앞서갔으나 선발 이시카와가 6회 한순간 무너지며 연속안타를 맞고 4실점해 역전을 당했다. 기세가 오른 지바롯데는 9회초 이구치의 투런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태 낙승을 이끌어냈다. 지바롯데 선발 가라카와는 8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2패)을 챙겼다.

인터리그 일정을 끝낸 양 팀은 나흘간 휴식기를 가진 뒤 24일(금)부터 각각 리그 경기를 재개한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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