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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캐스팅


[김양수기자] 배우 정웅인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한다.

정웅인은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8월6일 첫 방송될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오작교' 농장집안의 첫째아들 황태식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작교 형제들'은 서울 근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황씨 부부와 4형제, 그리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백자은이 새로운 가족을 이루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가족 스토리다.

극중 정웅인이 맡은 황태식은 책임감은 강하지만 우유부단하고, 소심하고, 결단력이 부족한 노총각이다. 뭐든지 잘하는 둘째 황태범(류수영), 셋째 황태희(주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중 장남으로서 뭔가 이뤄낼 요량으로 필리핀으로 진출, 사업을 도모하지만 결국 한국으로 돌아와 물리치료사로 일하게 된다.

노총각 신세를 탈피하기 위해 맞선 전선에 나서지만, 고지식한 성격에 턱없이 부족한 유머감각으로 퇴짜 맞기 일쑤다. 잘 삐지고 융통성도 없지만, 마음만은 비단결 같은 인물로 '오작교 농장'의 주춧돌 역할을 담당한다. 결국 제대로 된 임자를 만나면서 투박하지만 달달한 사랑을 펼쳐가게 될 예정이다.

정웅인은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KBS 대하사극 '근초고왕'에서 근초고왕의 제1왕후인 위홍란의 오빠 '위비랑'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책임감 넘치지만 뭐든 뜻대로 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장남 황태식 역을 정웅인 만큼 소화해낼 사람이 없다"며 "정웅인은 잔재미 넘치는 연기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한다. 정웅인이 펼쳐나갈 소박하지만 따뜻한 사랑 이야기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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