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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서해안 가요제' 대미 장식한 '말하는대로' 폭풍 감동


주말 예능 '후끈', 土 1위 시청률 '껑충'

[정기수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대미를 장식한 '말하는대로'가 큰 반향을 일으키며 주말 저녁을 후끈 달궜다.

이에 힘입어 무도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8.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17.4% 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 이어 2년 만에 치러진 이번 '2011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는 파리돼지앵(정형돈·정재형)의 '순정마초'를 시작으로 GG(박명수·지드래곤)의 '바람났어', 바닷길(길·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센치한 하하(하하·10cm)의 '죽을래 사귈래', '찹쌀떡', 스윗콧소로우(정준하·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 처진 달팽이(유재석·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철싸(노홍철·싸이)의 '흔들어 주세요'의 무대가 이어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더 화려해진 무대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이날 선보인 '무한도전' 음원은 각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역시 10.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대비 2.9% 포인트 하락했다. '무한도전'과 주말 예능 킹을 놓고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는 16.5%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조이뉴스24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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