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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치' 김연아 파워, '키앤크' 인기에 불 붙일까


[장진리기자]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가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는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

7일 오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최도시가 평창으로 결정됐다. 김연아는 1차 투표에서 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자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피겨퀸' 김연아의 눈물은 국민들까지 찡하게 만들며 다시 한 번 피겨여왕의 위상을 입증했다.

김연아는 이번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에 있어 가장 큰 공로자로 꼽힌다. 홍보대사를 맡은 김연아는 스위스 로잔에서의 테크니컬 브리핑을 비롯, 토고에서 열린 아프리카올림픽위원회 등 전세계를 누비면서 평창 지지를 호소하며 최전선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었다.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유창한 영어실력과 뛰어난 말솜씨로 평창에 힘을 실은 김연아는 결국 피겨의 불모지였던 한국에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것처럼 평창에 3수 끝에 유치 확정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겼다.

김연아에 뜨거운 관심이 다시 집중되면서 김연아가 빙상스포츠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출연하고 있는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역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아는 피겨꿈나무들을 육성하고 현재도 어려운 상황에서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 선수들을 돕고 싶다는 취지로 '키스앤크라이'에 참여하고 있다.

'키스앤크라이'는 김연아의 출연에도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참여하는 스타들의 진지한 땀방울과 노력이 점점 주목받고 있는데다 다시 활짝 꽃핀 김연아 파워,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라는 호재를 만났다. 때문에 이러한 긍정 요소들이 일요예능에서 피튀기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키스앤크라이'에 상승세를 가져다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감성 프리젠테이션과 뜨거운 눈물로 국민들을 감동시킨 김연아의 힘이 '키스앤크라이'에게도 영광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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