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야쿠르트가 한신에 져 연승을 마감했다. '수호신' 임창용은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9일 아키타에서 열린 한신과의 홈게임에서 0-6으로 완패했다. 4안타 빈타에 허덕인 타선 불발과 두 차례나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수비실책이 패배의 주요 원인이었다.
줄곧 끌려간 경기 상황상 마무리투수 임창용이 등판할 일은 없었다. 임창용은 앞선 경기인 지난 7일 요미우리전에서는 동점 상황에서 나와 세이브를 올리지 못하는 등 최근 5경기 등판에서 세이브를 하나도 얻지 못하고 구원승만 한 차례 기록했다. 6월 28일 요미우리전 16세이브가 마지막이었다.
야쿠르트는 이날 패배로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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