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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빛'vs'구미호', 올해 최고의 드라마 경합


8월31일 KBS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개최

[김양수기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반짝반짝 빛나는'이 올해 최고의 드라마 작품상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드라마 축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은 역대 최대인 37개국 204작품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이중 국내 드라마로는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한 '드림하이', 이승기-신민아 주연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그리고 종영을 앞둔 '반짝반짝 빛나는'이 본심 후보 작품에 올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는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심 노미네이트 작품을 소개했다.

미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워킹데드', 영국판 'NCSI'로 불리는 싸이코패스 범죄수사극 '루터' 등 인기드라마들이 대거 본심 후보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삼국지를 21세기 버전에 맞게 제작한 대작드라마 '쓰리 킹덤스'를 출품했다. 이 작품에는 첸젠빈, 허룬둥, 린신루 등 중국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밖에도 전쟁 속 비극적 사랑을 그린 독일 드라마 '셰이드스 오브 해피니스', 1980년대 대규모 록콘서트를 소재로 한 아일랜드의 '웬 하비 멧 밥' 등도 눈길을 끄는 본심 진출작이다.

한편, 남자연기자상에는 '루터'의 이드리드 엘바, '쓰리 킹덤스'의 첸젠빈 등이 후보로 올랐고, 여자연기자상에는 '나야 할머니'의 나문희, '셰이드스 오브 해피니스'의 마리아 푸르트 벵글러, '빅씨'의 로라 리니가 삼파전을 벌이게 된다.

이날 이정옥 사무총장은 "2006년 드라마를 장르로 한 국제상으로 처음생긴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어느새 5년을 맞았다"며 "수출만을 위한 한류 열풍을 떠나 세계 각국의 드라마를 교류하고, 심사, 방영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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