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버디버디'의 윤상호 PD가 1년 만에 방영되는 것에 대해 감격스러움을 표현했다.
윤상호 PD는 27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버디버디'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방영을 앞둔 감격을 전했다.
'버디버디'는 지난해 3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해 1년의 사전제작 기간과 4개월이 넘는 후반 작업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지상파 편성에 난항을 겪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한 tvN이 8월 방영을 결정했다.
윤 PD는 "1년 전에 큰 목표를 갖고 출항했다. 1년을 기다렸다가 방영되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를 소재로 한 명품 휴먼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윤 PD는 "'버디버디' 안에 볼거리가 많다. 골프와 관련된 디테일, 명장면들이 많고 두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여주인공 외에도 우리 시대의 아버지, 어머니들, 형제들, 친구들, 도전하는 젊은 피 등 이들의 진솔한 모습, 화해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버디버디'의 큰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버디버디'는 이현세 화백의 '버디'를 원작으로, 골프 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유이 분)와 완벽한 천재미녀골퍼 민해령(이다희 분), 골프계의 숨은 실력자 존 리(이용우 분)가 펼치는 꿈을 향한 열정과 치열한 도전과 성공을 그린 24부작 드라마다.
유이와 이용우, 이다희, 유인나, 윤유선, 오현경, 이병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8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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