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가 유승호의 교통사고로 인해 방송 차질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SBS 측이 결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사 백동수'는 유승호의 교통사고로 인해 촬영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S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유승호는 교통사고 후 문경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촬영을 위해 현장으로 돌아왔지만 제작진의 만류로 서울로 후송중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이어 "'무사 백동수'의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용인민속촌과 SBS 탄현 제작센터 등에서 최민수와 전광렬 등이 촬영을 하고 있다. 유승호를 제외한 다른 제작진의 촬영은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호는 '무사 백동수'의 주인공으로, 드라마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다. 유승호의 부상으로 향후 방송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제작진은 "방송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SBS 관계자는 "유승호도 당장 내일이라도 촬영장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방송 분량에 여유가 있는 편으로, 오는 1일과 2일 방송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방송 결방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승호는 이날 오전 '무사 백동수' 촬영을 위해 문경 세트장으로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유승호가 타고 있던 차량은 대파 됐으며, 보조석에 동승했던 코디네이터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유승호는 눈가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울로 후송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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